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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천센터 | 작성일18-06-07 13:39 | 조회1,221회 | 댓글1건

공지 | 둘째가 생기고 큰아이에게 화를 내는일이 많아졌습니다.

상담현황 : 첨부

본문

Q. 37개월 된 아들과 이제 한 달이 된 딸을 둔 엄마입니다. 육아에 있어서 저의 방침은 기다려주자, 잘못한것에 대해서만화를 내자,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들은 항상 밝은 얼굴이고 늘 웃음을 띤 얼굴입니다. 그런데 동생이 태어나자 다른집 아이들처럼 엄마빠를 공유해야한다는 스트레스와 동생에 대한 질투를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엄마 입에서는 지금까지 잘 말하지 않던 '안돼!, 하지 마!'가 연달아 나옵니다. "동생은 약하니까 조심조심 만져야 해~"라고 했다가 아이가 동생 얼굴을 막 쥐고 흔들거나...뭐 기타 등등 동생한테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할 때 제 입에서는 "안돼!, 하지 마!"라는 소리가 먼저 튀어나옵니다. 당연히 화를 내는 일도 많아졌구요. 아이한테 큰소리내고 화낸 횟수가 37개월보다 최근 한 달간 한 횟수가 많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나름 동생이 예뻐서 만지는건데, 아직 힘조절은 안되고...엄마는 그걸 보고 안된다고 하고... 뭐 이런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은 아이가 동생이 누워있는 방에 들어갈때면 제가 뒤따라 들어가고 아이는 그거부터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동생 손 한번 만지고 제 얼굴한번 쳐다보고... 제가 어떻게 아이에게 대해야 할까요? 무조건 안돼가 방법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순간순가 동생에게 해가 될수 있는 위험은 행동들을 보고 "동생은 약하니까 조심조심~"이라고 차분하게 말하는 것도 급할때 되면 제 입에서도 안나오는것도 사실이고, 동생보러 들어가는 아이 뒤를 안따라들어가자니 솔직히 위험한 일도 몇 번 있었고... 아이를 이해못해서 상담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출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댓글목록

포천센터님의 댓글

포천센터 작성일

A.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돌보시느라 많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먼저 걱정해주는 어머님의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 지금까지는 큰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되도록 맞춰주려고 애쓰다보니 별다른 통제를 하지 않았는데 동생을 대하는 큰아이의 미숙한 행동을 자꾸 통제하게 되는 것이 어머님을 힘들게 하네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사회 안에서 생활해야 하고, 안전하게 보호될 필요가 있으며, 그 보호는 일정한 한계, 지켜야 할 한계선을 긍정적으로 경험하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아이가 그 사랑을 확신할 수 있다면 성장하면서 요구되는 발달적 요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 “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보다 항상 나쁜 것이 아닙니다. “안 돼”를 하는 이유가 아이 입장에서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지, 그 말을 제대로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지, “안 돼”는 그 행동 대신 할 수 있는 다른 대안적인 행동을 가르쳐 주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생 옆에 큰 아이가 갈 때는 엄마가 함께 하면서 과한 행동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조심해주고, 이때 아이가 눈치를 본다면 “동생 보러 왔어. ~야, 형(오빠)가 너 보러 왔대. 형(오빠)가 우리 ~를 정말 좋아하나 봐”라는 식으로 동생을 보러 온 큰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수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제로 큰 아이의 얼굴을 엄마가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고, 아이가 그 기분을 담아 엄마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식으로 힘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동생을 사랑하고 엄마를 도와주고 싶은 큰 아이의 마음을 실제로 어떤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생이 쉬했네. 기저귀 좀 갖다줄래. 형(오빠)가 기저귀 갖다줬네. 기분좋지?‘라는 식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손 위 형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출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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