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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천센터 | 작성일18-08-31 09:31 | 조회1,218회 | 댓글1건공지 | 밤낮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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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0개월 된 여자아이입니다.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아침 8시쯤 잠이 들어 오후 4~5 사이에 일어나고 30~40분 놀다가 또 자요. 낮에는 잘 먹지도 않고 저녁이 될 때까지 항상 자려고 보채요. 저녁에는 잠깐 자고 있어나서 늦은 밤부터는 아주 활발하게 아주 신이 나서 놀아요. 제가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어 친정어머니가 함께 살면서 아기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항상 할머니랑 자고 저는 퇴근하고 잠깐씩 놀아주는 정도입니다. 아기는 주 양육자를 더 따른다고 하는데 할머니랑 잘 놀다가도 저만 보면 애처로울 정도로 안아달라고 매달립니다.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아이랑 너무 시간을 보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밤에 노는 게 신이 나서 잠자기가 너무 싫은 것 같습니다. 완전히 밤낮이 바뀐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면방법도 항상 할머니 등에 업혀 잠들었는데 이것도 고쳐야 하겠죠?
출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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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센터님의 댓글
포천센터 작성일A. 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말씀대로 아이가 밤에 어머님과 같이 시간 보내는 것을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밤에 깬 상태로 엄마와 놀고, 아침에 피곤하니 낮 동안 자고, 다시 밤에는 노는 양상이 어찌 보면 악순환입니다. (물론 아이 정서상으로는 엄마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내니 좋겠지만 말입니다.) 잠자는 주기를 바꾸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잠들면 되도록 짧게 2-3시간 재우고 낮에 깨워 놀아주고 밤에 졸리도록 생체주기를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말처럼 쉽지 않아 몇 주 고생할 수 있으나,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는 습관도 물론 바꿔주셔서 바닥에 등을 대고 자는 습관으로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할머니가 안 계신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잘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부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