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권수민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빠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오는 2025년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포천시 역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아빠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및 기준

해당 장려금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의 지원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2. 신청자 및 자녀 모두 1년 이상 포천시 거주
3.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로,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4. ‘6+6 육아휴직제’의 특례 기간 제외
5. 타 지자체의 동일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 불가

다만, 공무원, 군인, 교사, 사립학교 교직원,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없는 임기제 및 별정직 공무원 등도 신청할 수 없다.

©시민기자 권수민

신청 방법 및 지원 내용

장려금은 월 30만 원씩 5개월간 지급(총 150만 원) 되며, 매월 15일까지 신청하면 해당 월 말일에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 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불가능하다. 포천시는 2025년 3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정확한 접수 일정과 제출서류는 추후 경기 민원24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남성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장려금 지원이 가정 내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려금 신청 관련 문의는 포천 시청 가족여성과 가족다문화팀(031-538-3278)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