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고용노동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7년까지 100개로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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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5-02-27 15:25 조회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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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현장 방문 간담회 진행... 긴급돌봄 인건비와 운영비 등 지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이 현재 전국 75개소에서 100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뉴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이 현재 전국 75개소에서 100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김문수 장관이 27일 화성특례시 동탄일반산업단지에있는 상생형어린이집 '해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운영사 관계자, 자치단체 관계자, 보육교사 등과 간담회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가정양립 현장 점검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상생형어린이집 지원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현재 전국에 7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문수 장관은 간담회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 좋은 시설과 교사를갖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현재 75개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100개로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에 새로 지원하는 긴급돌봄 인건비와 운영비(13억원) 활용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현장과 공유하기로 했다.
긴급돌봄은 원아 발병, 담임교사의 계획에 없던 공백, 부모의 돌발 야근 등 긴급한 돌봄수요가 발생해 이에 대응 시, 인건비 1인당 월 최대 138만원, 운영비 개소당 월 최대 30만원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실제로 지난 1월 경기도의 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갑자기 고열이 발생한 아동을 격리간호 하고,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오전 6시부터 아동을 보육하는 사례가 있어 긴급돌봄 인건비와 운영비 총 80여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를 통하지 않고 2개 이상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던어린이집도 신청이 있는 경우, 상생형으로 승인하여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10억원을 초과하여 설치비를 지원받은 직장어린이집은 7년(2585일)간 의무적으로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6년으로 단축해 운영 부담으로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주저하는 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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