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시, 자치구별 '부모-자녀관계 검사' 시범사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8-26 11:28 조회2,08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특별시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세 아동의 부모 5천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관계검사'(PRT)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PRT는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 정도를 분석하는 검사로, 유아기 자녀의 기질, 발달 특성, 자녀 스트레스 지수, 부모의 양육 방식, 양육 효능감, 교육환경 지원 등을 측정한다.
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파악함으로써 보육교사가 아이와 상호작용할 때 맞춤형 보육 지도를 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범사업은 25개 자치구별 200명씩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시행하며 이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특성이 다른 아동에 대한 획일적 보육 서비스는 아동학대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PRT를 통한 아동별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6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