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코로나로 다른 백신 놓친 전세계 어린이 1천700만여명" > 육아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 페이지 경로
어린이집지원 > 육아정보

육아정보

[연합뉴스]"코로나로 다른 백신 놓친 전세계 어린이 1천700만여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7-16 11:32 조회1,966회 댓글0건

본문

WHO 사무총장 "어린이들이 홍역 등 예방 가능한 질병에 걸릴 위험"

홍역 예방주사 맞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어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역 예방주사 맞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어린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최소 1천700만명의 어린이가 다른 백신을 맞을 기회를 놓쳤다는 추정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세계보건기구(WHO), 범미보건기구(PAHO)의 연구자들은 이날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을 통해 이런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들은 "2020년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고 커다란 혼란을 초래하면서 일상적인 예방 접종 서비스가 냉혹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우려했다.

연구자들은 1980년부터 2019년까지 예방 접종 자료를 분석한 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없었더라면 일반적인 예방 접종이 얼마나 이뤄졌을지 추정했다. 

그 결과 작년 1∼12월 세계적으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 백신의 3차 접종 대상 어린이 중 3천만명이, 홍역 백신 1차 접종 대상 어린이 중 2천720만명이 각각 접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했을 때보다 DTP 백신 3차와 홍역 백신 1차 접종을 놓친 어린이가 각각 850만명과 890만명 많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는 저소득 국가들뿐 아니라 고소득 국가들의 어린이 예방 접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른 백신 접종을 놓친 상황을 시기별로 보면 지난해 4월이 가장 심각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고 의료 시스템도 악화하면서 어린이 백신 접종에 불똥이 튄 것이다.

2019년 2월 홍역 백신을 맞는 필리핀 어린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년 2월 홍역 백신을 맞는 필리핀 어린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WHO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이날 별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어린이 2천300만명이 기본적이고 일상적 백신 접종을 놓쳤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19년보다 370만명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WHO에 따르면 DTP 백신의 1차 접종을 놓친 어린이가 큰 폭으로 늘어난 10개국은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 모잠비크, 앙골라, 탄자니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로 파악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이 홍역, 소아마비, 뇌수막염 등 예방 가능한 질병에 걸릴 위험에 처했다며 "어린이 예방 접종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퀵메뉴

상단으로
보육교직원 필수 의무교육 사이버 연수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천시 신북면 중앙로 207번길 26, 1층
TEL. 031-536-9632 FAX. 031-536-9631
E-MAIL. pcscc2018@naver.com
포천아이사랑놀이터
포천시 중앙로 58 중원빌딩 1층
TEL. 031-533-9635~6 FAX. 031-533-9634
E-MAIL. pcscc2018@naver.com
소흘아이사랑놀이터
포천시 솔모루로109번길 13, 송우메가프라자 3층 301호
TEL. 031-541-9966 FAX. 031-541-9669
E-MAIL. pcscc2018@naver.com
Copyright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pocheonscc.or.kr. All rights reserved.
TOP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