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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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10-08 17:45 조회1,7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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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힐링타임] 감기, 독감, 폐렴의 예방과 관리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의 소아,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비뉴스
매년 가을이면 챙겨야 하는 건강 관리가 있는데 바로 감기와 독감 예방입니다. 가을에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호흡기 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감기나 독감은 아이부터 어른에까지 흔하게 찾아올 수 있기에 가을철부터 꾸준히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감기의 경우 수백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따로 백신을 맞고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그에 반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백신을 맞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노인이 있는 집이라면 독감 예방 접종을 늦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데 독감 유행 시기가 11월부터 4월까지이므로 그 전에 예방 접종을 끝내야 합니다. 보통은 10월 초에서 11월 초 사이에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의 소아,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부의 경우에는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면역 기능 및 심폐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독감에 걸리기 쉽고 독감으로 고열이 발생할 경우 조산의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을 했다고는 해도 완전히 독감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독감에 걸릴 확률이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만에 하나 걸렸다고 하더라도 가볍게 앓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보통 감기와 독감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독감은 감기와 달리 고열이 발생하며 근육통 등 전신에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열성 경련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도 감기와 자주 혼동하는 질환인데 감기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되는 반면 폐렴은 고열과 누런 가래 같은 증상들이 지속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열이 높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거나 입술이나 손발 끝이 새파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폐렴은 다양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지만 주로 폐렴구균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폐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 독감,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개인 위생 관리입니다. 코로나로 손씻기를 비롯해서 위생 관리가 일상화되어 있지만 가을철에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한데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면 이를 최대한 줄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자주 환기를 시켜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서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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