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한강공원 거점형 창의어린이놀이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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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에 2023년까지 6천㎡ 규모로 '거점형 창의어린이놀이터'를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나이, 발달 정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휠체어에서 내리거나 타는 것을 돕는 시설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용법이 정해진 놀이기구보다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대를 만들어 다양한 행동을 유도한다. 그늘 쉼터와 벤치를 곳곳에 배치해 보호자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2015년부터 이런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소규모로 시내 130여 곳에 설치했다. 대규모로 조성하는 거점형은 이번이 처음이 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인생 첫 공동체를 경험하는 공간인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장애와 차별 없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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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02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