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이 온라인 놀이터를 활용한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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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유아 대상 온라인 콘텐츠인 '세종아이 온라인 놀이터'를 제작·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숲, 생태, 옛이야기, 마을배움터 등 세종시만의 이야기를 담은 유아·놀이 중심 콘텐츠로,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한 뒤 세종교육원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실어 유아, 학부모, 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놀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명의 유래와 장소에 대한 옛이야기를 담은 '밤절', 유아들이 숲에서 자연을 활용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숲에서 온 초대장', 세종시 보호종과 서식지를 소개하는 생태놀이 '하천이랑' 등으로 꾸며졌다.

지속가능한 재활용품 미술놀이인 '종이랑', VR 영상으로 세종시 구석구석의 살아있는 마을 배움터를 소개하는 '홍판서댁' 등 모두 8편을 만들었다. 

온라인 놀이터 활성화를 위해 정보무늬(QR코드)와 팝업 게시자료를 시내 모든 유치원에 안내할 계획이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되는 교육 현장의 흐름에 따라 유아가 미디어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놀이 중심의 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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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9 1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