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안전수칙'…서울소방본부, 학습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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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9-01 15:29 조회1,6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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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적합한 교육 콘텐츠 제작…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 게시
6∼9세 적합한 교육 콘텐츠 제작…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 게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취학 연령대 어린이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한 놀이형 학습지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회 계절·시기에 맞는 안전수칙 내용을 10쪽 안팎 분량으로 담아 제작한다.
소방재난본부가 안전교육 콘텐츠 기획 및 제공을 담당하고 민간기업 '셈틀아이'가 디자인과 배포를 맡았다.
'어린이 안전 벗'이란 이름으로, 어린이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형식이 특징이다. 화재대피요령 등 안전수칙을 숫자 이어그리기, 숨은그림찾기 등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8월에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주제로 제작했고, 9월에는 '추석 명절 안전수칙'을 주제로 발간한다. 향후 콘텐츠가 축적되면 '놀이북' 형태로 만들 예정이다.
이 학습지는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에서 시민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부모 가족에게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인쇄본이 무료로 배포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생애주기별 안전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안전 문화가 생활 저변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