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기부에서 시작해 기부금으로 순환...수익금은 소외계층 가정에 기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아나바다 장터 '장난감의 재탄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센터는 지난 9월부터 장난감을 기부받았다. 개인 또는 어린이집에서 기부한 장난감은 물티슈와 교환했다. 기부받은 장난감은 이번 '장난감의 재탄생' 장터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 영유아 가정에 기부한다.

올해는 개인,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에서 기부한 장난감 총 100여 점이 모였다. 

장난감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소흘아이사랑놀이터에 마련된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장난감 기부에서 시작해 기부금으로 재순환하는 '장난감의 재탄생'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매년 운영할 것"이라며 장난감 기부, 아나바다 장터 및 장난감 수리병원 등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난감 기부와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양육사업 및 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난감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상시 기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