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최대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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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3-18 16:43 조회1,6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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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지원 대상자로 '위차일드 공동직장어린이집' 선정
올해 초 그리기 놀이하는 광주의 한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공모 사업의 올해 첫 지원 대상자로 '위차일드 공동직장어린이집 단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차일드 공동직장어린이집 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웹케시 그룹 내 중소기업 7개 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이 단체는 공단의 지원을 받아 영등포구 최초의 중소기업 자립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립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부지나 설치비·운영비 확보 부담 등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작년 말 기준 전체 직장어린이집 1천248곳 중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곳은 151곳(12%)에 불과하다.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공단은 2012년부터 여러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선정해 작년까지 10년간 125곳을 지원했다.
공단은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설치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보육교사 인건비를 월 최대 138만원, 어린이집 운영비를 월 최대 520만원 지원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보호하고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3/17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