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잠복결핵, 당장 전염성 없지만 10%는 실제 결핵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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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4-09-20 09:46 조회6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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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잠복결핵감염 검진·치료 정보 개정 배포
[질병관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은 19일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잠복결핵감염의 세부 정보를 소개한 소책자 '잠복결핵감염 A to Z'를 개정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책자 개정은 2020년 이후 4년 만으로, 이번이 4번째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잠복결핵이란 인체 내의 방어면역 반응에 따라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증식하지 않고 결핵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다. 쉽게 말해 몸 안의 결핵균이 잠을 자는 상태를 뜻한다.
실제 결핵과 달리 2주 이상의 기침이나 발열 같은 증상이나 전염성이 없다.
일반적으로 잠복결핵 감염자의 10% 정도에서 실제 결핵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결핵 발생 위험이 높고 발생할 경우 집단 내 전파의 가능성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는 의무 검진 대상이다.
잠복결핵에서 실제 결핵 발병으로의 진행을 막으려면 잠복 중인 결핵균을 사멸시키기 위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표준치료를 완료하면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된다.
[질병관리청 제공]
so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9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