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한국보육진흥원, 발달지연 영유아 부모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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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4-09-10 16:23 조회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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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심 중재' 온라인 코칭 제공 사업 '발달약국' 추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주)두부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육진흥원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한 가정양육 지원 프로젝트로 ‘발달지연 영유아 맞춤형 부모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은 5일, 인공지능 기반 아동 두뇌 발달 진단과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부(대표 최예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달지연이란 발달 선별검사에서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25% 뒤처져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2022년 기준 0~5세 영유아 발달지연 아동 수는 8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육아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급증하는 발달지연 아동 수에 비해 거점병원 및 치료센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본 대기가 1~2년 이상이고, 긴 대기 후 치료를 받더라도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때문에 맘카페나 블로그, 유튜브 등을 참고하여 공부하는 부모도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이처럼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모든 치료와 양육 책임을 각 가정이 부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두부(대표 최예진)와 함께 발달지연 영유아 맞춤형 부모지원 사업(이하 ‘발달약국’)을 시범 운영한다.
발달약국은 발달지연 및 의심 영유아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초개인화된 ‘부모 중심 중재’ 온라인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료 전문 코치와 양육자를 일대일로 매칭, 아이의 발달 상태와 교육 환경을 분석하고 가정에서 맞춤형 양육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발달약국이 필요한 30가구를 모집했으며, 가구당 80만원에 상당하는 참여비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전액 지원한다.
발달약국은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양육자의 조기 개입과 적절한 지원을 통해 아동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아동의 행태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영유아 발달격차 해소할 예정이다.
최예진 ㈜두부 대표는 “발달약국을 통해 느린 발달 영유아와 가정의 발달을 돕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은 “발달지연 아동 치료와 양육 책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공동의 숙제이자 의무”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발달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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