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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성행동 이해'를 주제로 부모교육 영상 3편을 제작·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은 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ABND3IA4DQrLUi7ZbuAiIA)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영상 콘텐츠는 연세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와 함께 개발했다.

첫 번째 편에서는 영유아기 성·심리발달과 영유아 자위행위, 빈번하게 나타나는 성행동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 시기에 관찰되는 대부분의 성행동이 발달상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기와 방법이 잘못된 성교육은 영유아에게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한다.

두 번째 편에서는 올바른 대응 방법을 소개하고, 세 번째 편에서는 영유아기 적절한 성교육 방법을 알려준다.

센터는 영상물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남정 센터장은 "이번 영상은 요즘 문제시되는 영유아기 성행동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했다"며 "영유아기에 우려할 만한 성행동이 나타났다면 가정에서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