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새해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교육비 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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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12-31 14:34 조회1,8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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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달라지는 사업…중산층도 반값 등록금
초등 돌봄 운영시간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새해에는 유아 학비 부담이 줄어들고 서민뿐 아니라 중산층 대학생도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분야 8개 영역, 30개 주요 개선 사업을 선정해 29일 안내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누리과정 지원 단가가 2만원 인상되면서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8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도 지원이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금액이 기존 연간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월 소득인정액이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 90∼200% 이하인 서민·중산층 가구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기존 연간 67만5천∼368만원에서 연간 350만∼39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2만명의 대학생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과 교우관계 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추진한다.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시간을 현재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교육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원센터와 시도별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한다.
대학의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인 '지역혁신플랫폼'을 확대하고 평생직업교육 거점을 조성한다. 또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등 한국형 온라인 콘텐츠도 확대 운영한다.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2/29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