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뉴스] "소아 기초접종 및 청소년 3차 접종…접종일부터 2일까지 출석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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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3-26 17:59 조회1,6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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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 형성이나 불이익 없어야"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5~11세 코로나19 소아접종과 청소년 대상 3차접종이 시행된다. 사진은 신속항원검사 대기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의 결정에 따라,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1·2차 기초접종 및 12~17세 청소년 대상 3차 접종이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백신접종은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하되,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할 예정이며 그 외에 대상자는 자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먼저 만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소아용'으로 제조된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다만, 코로나 19 감염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이번 만 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2010년생 중 생일이 아직 오지 않은 사람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사람 약 307만 명이 해당된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후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점검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2차 접종을 완료한 만 12~17세 청소년의 경우 접종완료 3개월 이후부터 3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기초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21부터 시행한다.
교육부는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지각·조퇴·결과 시 '출석으로 인정'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지각·조퇴·결과)'으로 처리된다.
가급적 지필평가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나 부득이 일정이 겹칠 때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 인정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권고하는 것이므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유·초·중등학교 등에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반응 증상 주요 질의응답과 같은 정보를 제공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이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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