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뉴스] 이불에 지도 그리는 우리 아이, 야뇨증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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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3-26 17:57 조회1,7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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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야뇨증의 원인과 증상, 개선방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자다가 소변보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가정이 많다. 어린이 야뇨증은 특히 원인 및 치료 방법을 몰라 당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야뇨증은 유형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야뇨증은 5세 이상의 소아가 주 2회 이상 야뇨증을 보이는 유형으로 과잉행동장애(ADHD), 좋지 않은 생활 환경 등이 주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2차 야뇨증은 5세 이상의 소아가 6개월 이상 정상 배뇨를 보이나 이후 주 2회 이상 야뇨증을 보이는 유형이다. 특히 부모의 이혼, 성적학대 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도움말=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 ⓒ숨수면클리닉
분명한 점은 야뇨증이 저절로 개선되기 어려운 증상이라는 것이다. 단순한 습관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증상이 지속될 뿐 아니라 아동의 심리적 위축 및 스트레스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은 "야뇨증 정밀 진단 방법으로 수면 중 각성 장애 관찰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꼽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 중 뇌파 등을 체크해 야뇨증 발병 기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 방법이다. 검사 시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여 수면 구조 및 단계 분석, 수면 시 호흡 분석, 수면 시 움직임, 심혈관계 체크, 비디오 촬영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수면다원검사 과정은 예약 및 내원, 설문 작성, 센서 부착, 센서 오류 확인, 수면, 출근 또는 결과 상담 순으로 전개된다. 이후 검사 전 환자 본인의 수면 질환 및 수면 상태 관련 설문을 10여 분 정도에 걸쳐 작성한다. 단순히 잠을 자고 일어나면 검사가 이뤄지는 원리로 어린 자녀들이 부담 없이 시행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면다원검사 후 진단 결과에 따라 수면 질 향상 요법, 항이뇨제 약물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이종우 원장은 “야뇨증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수면장애 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요로계열의 감염, 당뇨, 요붕증, 간질 등의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포인트"라며 "따라서 정밀 검사를 시행할 때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실천하는 것이 근원 치료의 열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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