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보육교직원, 연차휴가 상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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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1-14 09:25 조회1,3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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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상담실 467명 상담 사례…책자로 발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에서 일하는 보육교직원의 최대 고민은 연차, 휴직 등 노무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운영한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에서 접수한 467명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노무 관련 상담이 46%(214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연차휴가(30%)가 가장 많았으며 휴직·퇴사(20%), 수당(16%), 휴게시간(11%) 등이 뒤를 이었다.
노무 외에는 심리상담(43%), 법률(5%) 등의 상담이 이뤄졌다.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은 보육교직원 맞춤형으로 심리·노무·법률 3개 영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보육교사, 특수교사, 원장 등 보육교직원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고, 상담 기록과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상담을 원하면 홈페이지(http://sctrights.com) 또는 전화(☎ 02-772-9813)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서울시는 안심상담실에서 한 실제 노무 상담 사례를 토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핵심 정보를 집약한 '보육교직원이 알아야 할 안심노무이야기'를 발간했다.
상담 빈도가 높았던 연차, 휴게시간, 시간외근무수당, 실업급여, 육아휴직 등 20가지 주제를 다룬다. 주제별로 관련된 근로기준법과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의 내용을 함께 소개한다.
해당 자료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childcare.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얻고, 더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05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