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과일 과육보다 껍질에 농약 잔류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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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5-25 10:50 조회1,7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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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일 껍질에 영양분 많다는 게 알려지면서 통째로 드시는 경우도 많으시죠. 그런데 껍질 안 깎고 그냥 드실 거라면, 꼭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과육보다 껍질에 농약 잔류량이 특히 많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드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사과와 포도, 블루베리 등 각종 과일들이 먹음직스럽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은 사람들에게 늘 인기.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알려지면서는 껍질째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윤경/의왕시 포일동
토마토하고 포도, 사과…. 그런 거 껍질째 먹고 있어요. /왜 껍질째 드세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니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 유통된 과일류 등 20품목 114건에 대한 잔류농약 함량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과피, 그러니까 과일 껍질의 잔류농약 검출률이 과육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대부분 기준치 이내였지만 껍질 자체와 과육의 잔존 농약 양은 꽤 큰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
[인터뷰]문경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농약 살포로 인해서 과일의 겉 부분인 과피에 농약 성분이 많이 잔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준치 이내이기 때문에 섭취하기에 안전합니다. 다만 손이나 조리 도구를 통해서 잔류농약이 옮겨지는 가능성을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과피 섭취를 위해 세척 후 과일 그대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똑같은 과일이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건강 섭취법.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껍질에는 몸에 좋은 각종 성분이 많은데, 이를 깎지 않고 섭취할 땐 꼭 꼼꼼히 세척 후 안전하게 섭취하길 권장했습니다.
씻는 횟수가 중요한데,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또는 주방용 세제, 식초 물 등을 넣고 흔든 후 세척 하면 농약 잔류량이 최대 10분의 1로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나인선, 영상편집: 김정환
[자막]
1. [인터뷰] 이윤경/의왕시 포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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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일 껍질 잔류농약 검출률 과육의 10배 이상”
4. [인터뷰]문경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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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상취재: 나인선, 영상편집: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