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급식종사자 절반 확진시 '빵·떡 대체식'…서울교육청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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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4-12 11:05 조회1,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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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앞두고 급식실 청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급식 조리사 확진 비율에 따른 학교 급식 제공 기준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감염병 상황에서의 학교 급식 제공 기준'에 따르면 조리사·조리실무사의 확진율이 20% 미만이면 급식으로 볶음밥, 덮밥류와 같은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다.
확진율이 20% 이상 50% 미만이면 간편식, 일부 완제품, 반제품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탁 도시락도 제공할 수 있다.
확진율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빵이나 떡, 우유, 과일 등 대체식이나 위탁 도시락 제공이 가능하다.
학교 여건에 따라 간편식과 대체식을 혼합할 수 있으며 학교에 학생이 등교했다면 반드시 급식을 제공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기준을 학부모와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서울 급식 운영 학교 1천353개교 중 96.1%에서 정상 급식이, 나머지 3.9%에서 간편식, 대체식, 운반 급식이 이뤄졌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10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