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지역서점 지역화폐 결제 시 10%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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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6-23 14:32 조회1,8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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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책 즐겨 읽는 분들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입니다. 책을 살 때 10%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경기도가 인증한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구매하는 겁니다.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최창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책을 좋아하는 세 명의 주부가 운영하는 용인의 한 지역서점
2년 전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코로나19 탓에 한 사람 당 3~4백만 원을 각출해 부족한 운영비를 메꿔야 하는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도서관에 책을 납품하고, 북토크와 작가와의 만남 등 이벤트를 통해서 고정 고객층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책 판매만으로 운영비를 충당해 나가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희정 / 지역서점 대표
“책을 판매하는 걸로만 해결이 되지는 않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정책적인 지원이라든지, 외부 문화활동이라든지, 나아가서는 개인들이 다른 데서 이익을 창출해와서 여기에서 무언가를 해보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모델들이 많이 있죠.”
경기도가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책을 살 때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구매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환급해줍니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시·군별로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스탠드업] 최대 10%에 달하는 기존 지역화폐 인센티브에 소비지원금까지 더하면 온라인이나 대형서점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입니다.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쓸 수 있는데, 단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석범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대형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의해서 위축되고 있는 지역서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아울러서 도민들께서도 10%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책에 더 접근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은 도내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인 280여 개소가 참여
가맹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용인시 소재 지역서점
2.박희정 / 지역서점 대표
3.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 결제 시 10% 환급
4.1인당 시·군별 최대 3만 원까지 소비지원금 지급
5.최창순 기자
6.지역화폐 가맹점 어디서든 3개월 내 사용
7.이석범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8.지역서점 지역화폐 가맹점 확인/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gcon.or.kr)
9.영상취재 : 이효진 김현우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