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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여름철 ‘엔테로바이러스’ 주의하세요…영유아 수족구병 등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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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5-25 10:27 조회1,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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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염력이 높은 엔테로바이러스 유행 주의 당부

‘수족구병’(手足口病)은 장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4∼6일 정도 지나서 구강, 손, 발 등에 물집이 생기는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 엔테로바이러스, 여름철 가장 많이 유행…영유아 각별한 주의

수족구병 자료사진.
수족구병 자료사진.   ⓒ 출처 질병관리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영유아 대상 수족구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 유행 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기온이 상승하는 늦은 봄부터 검출돼 여름철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른 가을까지 이어진다.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한 환자는 2018년 3천169명, 2019년 4천589명, 2020년 99명, 2021년 55명 발생했다. 이 중 여름철(6~8월)에 전체 환자의 72.9%가 집중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2021년에는 환자 발생이 주춤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놀이터, 여름캠프 등 실외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영유아 중심 유행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러스 검사 자료사진.
바이러스 검사 자료사진.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엔테로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무균성수막염, 수족구병, 유행성결막염, 뇌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예방 방법은?

① 손 씻기의 생활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②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히 소독하는 한편,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생활 속 전파 차단이 최선이다. 특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한 만큼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전파 위험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물건의 표면을 비누와 물로 세척한 후 소독제로 닦는 등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병을 안내해드립니다!



수족구병의 혀와 입 주위의 피부 발진.
수족구병의 혀와 입 주위의 피부 발진.  ⓒ 출처 질병관리청



① 개요
○ 엔테로바이러스는 피코나바이러스과(Picornaviridae family)에 속하며, 혈청에 따라 약 70여 종으로 분류된다.
○ 구조적 특징은 외피가 없고(non-enveloped) 양성의 단일 가닥(positive sensesingle-stranded) RNA 바이러스이다.
○ 11개의 바이러스 단백질(viral protein)로 구성되며 4개의 캡시드(capsid) 구조 단백질을 보유한다.
­ VP1, VP2, VP3, VP4 등 4가지의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로 구성됐다.
­ 엔테로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표면단백질 중 VP1의 항원성에 의해 결정, VP1 유전자의 증폭 및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유전형 동정한다.
­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VP1 부위의 유전적 상동성에 근거하여 HEV(human enterovirus)-A, B, C, D로 분류된다.
○ 폴리오바이러스(poliovirus)의 임상적 중요성 때문에 폴리오바이러스와 비폴리오 바이러스(nonpoliovirus)로 분류된다.
­ 비폴리오바이러스에는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group A, group B, 에코 바이러스(echovirus), 다양한 혈청형의 엔터로바이러스 등으로 세분류된다.

② 특징
○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안정적 바이러스로 실내 온도에서 수일 동안 생존한다.
○ 감수성 있는 숙주에 들어가면 신속히 번식하여 3~7일 이내에 세포병리학적 소견을 보인다.

③ 세계 현황
○ 엔테로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고 감염률이 계절,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 경제적인 상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 발병은 일년내내 일어나는데, 특히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고 열대지방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 유행은 재감염에 의하기보다는 집단의 감수성 있는 사람들에게 감염되어 유행된다.
○ 사회 경제적인 상태가 낮은 집단에서 감염의 빈도가 더 높은데, 이것은 군집 생활로 인한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대변에 의한 오염의 기회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주로 영유아 또는 소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이 감염되며, 소아에서의 장바이러스 감염은 50% 정도에서 불현성 감염으로 나타난다.
○ WHO 보고에 의하면, 장바이러스 감염의 3/4은 15세 이하에서 발생하고 미국에서 비폴리오바이러스 장바이러스 감염은 1세 이하에서 가장 높다고 보고됐다.
○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장바이러스 감염 빈도는 생후 1개월에 12.8%였고, 증상을 보이는 감염은 생후 2개월이 지나면서 감소했다.

④ 국내 현황
○ 국내에서 엔터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무균성수막염은 1996년 콕사키바이러스 B1형과 에코바이러스 9형, 1997년 에코바이러스 30형, 2000년 엔테로바이러스 71형, 2001년 콕사키바이러스 B5형, 2002년에는 에코바이러스 6형과 9형, 콕사키바이러스 B3형 및 기타 여러 장바이러스에 의해 유행됐다.

⑤ 임상 양상
○ 상기도 감염, 소화기 증상, 급성출혈성결막염, 중이염, 피부발진, 무균성 수막염, 포진성 구협염, 수족구병, 인두 편도염, 고환염, 뇌염, 심근염, 심낭염, 확장성심근병증, 신생아패혈증 등이 있다.
­ 무균성 수막염은 흔히 콕사키바이러스 B2·B5형, 에코바이러스 4·6·7·9·16·30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0·71형에 의해 발생한다.
­ 뇌염은 10~20%가 장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에코바이러스 3·4·6·9·11형, 콕사키바이러스 B2·B4·B5, 콕사키바이러스 A9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과 관련이 있다.
­ 폴리오바이러스 감염은 90% 이상에서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회백수염(소아마비)을 발생한다.
○ 임상 증세의 중증도는 바이러스 형에 따라 다르다.
­ 콕사키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 포진성구협염(herpangina, A), 수족구병(A, 주로 A16), 흉막통(B), 심근염 및 심막염(B, 주로 B3), 무균성 뇌수막염, 급성 결막염(A24형 변종), 호흡기 질환 등이 있다.
­ 에코바이러스는 무균성 뇌수막염, 피부발진 및 상기도질환 등이 있다.
­ 엔테로바이러스 68-71형은 호흡기 질환(68), 급성출혈성결막염(70), 뇌수막염, 수족구병(7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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