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경기도에선 동네 도서관이 더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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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6-10 16:53 조회2,0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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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도가 동네 작은 도서관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340여 곳의 작은 도서관이 이미 ‘쉼터’로 열렸다고 하니까요, 알아두셨다가 올해는 더위 피해 동네 도서관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좀 더 자세한 소식, 최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동네 상점가에 자리한 한 작은 도서관입니다.
친구와 삼삼오오,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재미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그림 그리기에 푹 빠진 가족도 보입니다.
이들에게 이 도서관은 참새 방앗간 같은 곳.
일주일에 2~3번씩은 꼭 이렇게 집이 아닌, 이곳 도서관에 가족이 둘러앉습니다.
[pip]양다은(왼쪽), 김민지(가운데), 양시후(오른쪽) 가족
바깥에서 더운데 계속 놀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여기 오는 걸 항상 아니까, 느티나무(작은도서관) 가는 날 하면 놀이터 가자는 이야기를 안 해요.
어른들도 다락방 마냥 혼자 책을 읽어 내려가고.
어느 때는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는 카페 같기도 합니다.
한 달 평균 천 명 내외의 주민들이 이렇게 자유롭게, 이곳을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전종현
사람의 정이 좀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우리가 보통 도서관하면 좀 딱딱하고 정숙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여기는 그럴 필요 없이….
경기도엔 동네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작은 도서관’이 곳곳에 있습니다.
주로 주민자체센터나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 주민들이 다녀가기 좋은 곳에 위치하는데요.
더울 때, ‘무더위 쉼터’로도 들어가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취약계층 등을 위해 작은도서관에 냉난방비를 지원하면서 2017년도부터 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340여 개소가 무더위 쉼터로 열렸습니다.
[인터뷰]한수진/경기도 도서관기반조성팀 주무관
아무래도 개소 면이나 접근성도 좋고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많기 때문에, 그래서 더 작은 도서관에 이런 무더위 쉼터가 있으면 도민 여러분들께서 이런 것을 활용하시기에….
부채만들기, 1박2일 여름밤 야간행사 등 각 도서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쉴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다만 각 도서관의 운영 요일과 시간은 다르다고 하니까 가기 전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GTV 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민준, 영상편집: 김정환
[자막]
1.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고양시 행신3동)
2.[pip]양다은(왼쪽), 김민지(가운데), 양시후(오른쪽) 가족
3. [인터뷰]전종현
4. 화성시 만세작은도서관
5. 경기도, 작은도서관 342개소 무더위 쉼터로 활용
6. [인터뷰]한수진/경기도 도서관기반조성팀 주무관
7.박스강조자막)도서관 운영 요일 및 이용 시간☞경기도사이버도서관
8. 영상취재: 이민준, 영상편집: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