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선별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우리 아이 발달 진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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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1-07-22 16:52 조회2,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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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신규 사업으로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 추진
발달지연 영유아 대상 조기 발견, 상담지원 및 치료기관 연계 등 지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영유아들의 신체와 언어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발표한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1.6%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 발달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느낀 아동발달의 가장 많은 변화는 ‘바깥 놀이 위축으로 인한 대근육·소근육 등 신체 발달 지연(77%)’이었다.
이어서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언어 발달 지연(74.9%)’, ‘과도한 실내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짜증, 공격적 행동 증가 등 정서적 문제(63.7%)’, ‘낯가림, 기관 적응 어려움 및 또래 관계 문제 발생 등 사회성 발달 문제(55.5%)’ 순이었다.
학부모의 68.1%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의 83.5%는 가정 보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도한 실내생활로 인한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발달 지연 영유아, 골든타임 내 치료해야
코로나19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발달 지연이란 아이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획득해 기능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독립성을 찾아가는 일렬의 발달과정 중 여러 가지 발달 영역(운동, 언어, 인지, 정서 및 사회성 등)의 문제로 발달이 지연된 경우를 말한다.
실제로 발달 지연 장애는 전체 소아의 5~10% 정도에서 발생 되는 흔한 질환으로, 단순 주의력 결핍부터 공격성 등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발달 지연 영유아는 예방 차원의 조기 진단과 골든타임 내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심한 발달장애가 아니면 영유아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아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없이는 진단 및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은 3~4세 이전에는 발견하기 힘들어 조기 진단이 더욱더 어려운 실정이다.
■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추진
이에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른 ‘발달 지연 영유아’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기 발견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총 30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게 핵심이다. 도내 미취학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가정양육 보호자는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어린이집 신청 방법은 보육 교직원이 지원의뢰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보호자 작성)를 작성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지원의뢰서 검토 후 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와 지원의뢰서를 작성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과정은 어린이집 신청과 동일하다.
지원이 결정되면 각 센터에 소속된 발달지원 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발달지원 상담원이 직접 신청자에게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기도 한다.
모든 상담은 비밀이 유지되며, 신청자의 익명성도 보장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영유아 총 759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담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지연 상태를 조기 발견해 지역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하고 치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발표한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1.6%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 발달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느낀 아동발달의 가장 많은 변화는 ‘바깥 놀이 위축으로 인한 대근육·소근육 등 신체 발달 지연(77%)’이었다.
이어서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언어 발달 지연(74.9%)’, ‘과도한 실내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짜증, 공격적 행동 증가 등 정서적 문제(63.7%)’, ‘낯가림, 기관 적응 어려움 및 또래 관계 문제 발생 등 사회성 발달 문제(55.5%)’ 순이었다.
학부모의 68.1%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의 83.5%는 가정 보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도한 실내생활로 인한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영유아들의 신체와 언어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 경기뉴스광장
■ 발달 지연 영유아, 골든타임 내 치료해야
코로나19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발달 지연이란 아이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획득해 기능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독립성을 찾아가는 일렬의 발달과정 중 여러 가지 발달 영역(운동, 언어, 인지, 정서 및 사회성 등)의 문제로 발달이 지연된 경우를 말한다.
실제로 발달 지연 장애는 전체 소아의 5~10% 정도에서 발생 되는 흔한 질환으로, 단순 주의력 결핍부터 공격성 등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발달 지연 영유아는 예방 차원의 조기 진단과 골든타임 내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심한 발달장애가 아니면 영유아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아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없이는 진단 및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은 3~4세 이전에는 발견하기 힘들어 조기 진단이 더욱더 어려운 실정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른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치료 등을 연계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 경기도청
■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추진
이에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래와 발달양상이나 행동이 다른 ‘발달 지연 영유아’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기 발견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총 30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게 핵심이다. 도내 미취학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가정양육 보호자는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선, 어린이집 신청 방법은 보육 교직원이 지원의뢰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보호자 작성)를 작성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지원의뢰서 검토 후 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와 지원의뢰서를 작성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과정은 어린이집 신청과 동일하다.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도내 미취학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 경기도청
지원이 결정되면 각 센터에 소속된 발달지원 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발달지원 상담원이 직접 신청자에게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기도 한다.
모든 상담은 비밀이 유지되며, 신청자의 익명성도 보장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영유아 총 759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담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지연 상태를 조기 발견해 지역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하고 치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