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가 올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5∼10년 장기 임차하는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26개소를 확보한다.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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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 국공립어린이집 장기 임차사업 물량' 26개소(전국 110개소)를 배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면 개소당 예산 약 17억원이 드는 반면, 정부가 추진하는 장기 임차사업을 활용하면 개소당 1억6천만~2억2천만원가량의 리모델링 비용만 지급하면 돼 비교적 저렴하게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릴 수 있다.

도는 내달 6일까지 장기 임차사업에 참여할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는다. 

도는 일반 전형 10개소, 농어촌 전형 16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신축 6개소, 공동주택 리모델링 83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총 150개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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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24 09: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