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어린이집, 녹색소비생활 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민·관·산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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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6-11 11:10 조회1,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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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플라스틱, 유해물질 줄이기 '어린이집, 녹색유아공간 전환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 개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0~5세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LX하우시스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녹색구매지원센터(경기안산, 인천, 서울)와 10일 오후 서울시민청 동그라미방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유아들의 첫 번째 사회생활공간인 어린이집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이 친환경제품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제공, 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어린이집의 바닥재를 ‘환경표지인증 친환경바닥재’로 교체 지원한다.
현재 환경보건법에 따라 유아기관은 프탈레이트류 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공간으로 매년 실내 공기질측정을 통해 친환경 바닥재로의 교체여부가 결정되고 있지만, 예산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협약에 참여한 LX하우시스에서 환경표지인증 친환경바닥재를 지원하고, 전국 민간어린이집 중 녹색소비생활 교육 및 캠페인 참여, 안전한 녹색유아공간 만들기 참여 등 내부기준에 의해 각 참여기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어린이집의 바닥재를 환경표지인증 친환경바닥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의 녹색소비교육 및 캠페인, 녹색제품 정보제공 및 구매 등을 통해 어린이집 스스로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녹색구매지원센터(경기안산, 인천, 서울)가 함께 한다.
또 녹색소비‧녹색구매 전문기관 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이 활동이 민간부문 녹색소비 활성화정책으로 반영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양지안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LX하우시스 환경표지인증바닥재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표지 및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석승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은 “어린이집 바닥재를 친환경바닥재로 교체하면 공기 중 먼지 등에 있던 프탈레이트가 감소되고, 플라스틱과 유해물질을 줄이는 녹색소비교육과 친환경제품사용 등은 어린이집을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는 “녹색소비는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기본행동으로 일상의 생활이 녹색소비로 전환되는 그날까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모두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위원장은 “민간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녹색의 가치를 실천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은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민간보육시설이 친환경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린이집이 녹색소비생활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육하고, 교육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NO 플라스틱 운동을 하는 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녹색어린이집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 온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노력으로 이번 협약이 있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한다, 이 활동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생활공간이 친환경생활공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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