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주산기 우울증, 평생 주요 우울장애 위험↑" > 육아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재 페이지 경로
어린이집지원 > 육아정보

육아정보

[연합뉴스]"주산기 우울증, 평생 주요 우울장애 위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8-23 15:09 조회1,765회 댓글0건

본문

우울증
우울증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주산기 우울증'(perinatal depression)을 겪은 여성은 평생에 주요 우울장애(MDD: major depressive disorder)가 나타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산기 우울증은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첫해에 발생하는 기분장애로 반복적인 슬픔과 무감각 속에 기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태와 증상을 말한다.

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증 유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우울한 기분, 흥미·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가치한 기분, 피로, 자살 생각 등이 최소 2주 이상 계속될 때 진단된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의대 아동 보건 연구센터(Child Health Research Centre)의 재클린 키에와 교수 연구팀이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 5천58명을 포함, 총 7천1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0일 보도했다.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의 평생 주요 우울장애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거의 75%가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주요 우울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6개월 안에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은 증상이 심하고 복잡하고 빈도가 잦은 주요 우울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주산기 우울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같은 다른 정신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DHD는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절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성인 환자들도 적지 않다.

임신 중 특히 심한 오심이나 구토를 겪는 여성이 주산기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주산기 우울증의 원인은 일부가 환경적 요인, 나머지는 여성-임신과 특이한 연관성을 지닌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우려할만한 결과라면서 모든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주산기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도록 촉구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퀵메뉴

상단으로
보육교직원 필수 의무교육 사이버 연수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포천시 신북면 중앙로 207번길 26, 1층
TEL. 031-536-9632 FAX. 031-536-9631
E-MAIL. pcscc2018@naver.com
포천아이사랑놀이터
포천시 중앙로 58 중원빌딩 1층
TEL. 031-533-9635~6 FAX. 031-533-9634
E-MAIL. pcscc2018@naver.com
소흘아이사랑놀이터
포천시 솔모루로109번길 13, 송우메가프라자 3층 301호
TEL. 031-541-9966 FAX. 031-541-9669
E-MAIL. pcscc2018@naver.com
Copyright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pocheonscc.or.kr. All rights reserved.
TOP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