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포천시 모든 가족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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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9-15 13:58 조회1,6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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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시 동교동에는 지역사회 가정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람들이 있다. ‘포천시가족센터’(센터장 홍승현)다. 포천시 가족센터는 관내 모든 가정이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잘 대처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양한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가족센터는 가정 내 상호작용을 돕는 ‘가족관계 프로그램’부터 약화한 가족기능을 세우는 ‘가족 돌봄 프로그램’, 고충상담과 생활정보 등을 제공·지원하는 ‘가족생활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과 30여 개의 외부 위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홍승현 센터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 그래서 각 가족이 원하는 것,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한다.”면서 “덕분에 회의도 잦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보람이 크다.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포천시가족센터
포천시가족센터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07년. 당시에는 ‘포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라는 이름이었다. 이후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바뀌었다가 올해 초, 현재의 ‘포천시가족센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가족사업1팀 배영남 팀장은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문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어디까지나 업무 편의를 위한 구분일 뿐, 다 똑같은 가족이다.”라며 “어떤 문화 배경을 가진 가정이라도 환영한다. 누구 한 사람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이것이 우리가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센터를 통해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았다. 부부간의 갈등이 풀리고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었다. 와해 직전에 있던 가정이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세워졌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어려움이 있던 결혼 이주여성과 가족이 서로 이해하게 되며 감사를 전한 사례도 있었다.
가치를 아는 사람들
사람들은 ‘가족센터를 못 다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다닌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작년에는 포천지역 고급 펜션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자차이용이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홈플러스 포천송우점과 문화센터공간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홍승현 센터장은 “어려움도 있긴 하지만 우리는 늘, 이 일의 가치를 떠올린다.”면서 “포천의 많은 가족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계속할만한 가치가 있다. 가족을 굳건히 세우는 일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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