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2026년까지 2천곳 이상으로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09-14 11:23 조회1,67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공공보육시설 이용률 32%→50% 목표…1천524억원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2천곳 이상으로 확대해 민선 8기 임기 내인 2026년까지 공공보육시설 이용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공보육시설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직장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모두 포함한다.
2021년 기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천220곳이고, 공공보육시설 이용률은 31.5% 수준이다.
도는 내년부터 4년간 국·도·시군비 1천524억원을 들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외에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매입,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올해 1천370곳, 내년 1천535곳, 2024년 1천705곳, 2025년 1천875곳, 2026년 2천50곳으로 늘어난다.
2018~2021년 4년간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622곳 증가했다. 이 중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의무 설치에 따른 것이 78.8%(490곳)를 차지한다.
지난 4년간 연간 약 150곳씩 확충했으나 내년부터는 170곳 안팎씩 늘릴 방침이다.
도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공공보육 확대로 고품질 보육 서비스와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12 08: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