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학부모단체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환영…영유아 권익 중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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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1-06 17:35 조회1,5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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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시민단체 교육희망네트워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으로 구성된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학부모 연대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부 중심의 유보통합 발표 및 유보통합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를 환영, 영유아 권익 중심 로드맵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학부모 단체가 교육부의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 추진을 환영하면서 영유아 권익을 중심으로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으로 구성된 '교육부중심유보통합추진을위한 학부모연대'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중심의 유보통합 발표와 추진단 설치를 밝힌 행정예고는 유보통합 로드맵 시작을 알리는 일이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한 후 전날까지 현장 의견을 받으며 유보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학부모연대는 "(유보통합 관련) 논의들은 줄곧 여러 이해 주체들의 극렬한 반대와 저항에 부딪혀 수포로 돌아갔다. 최근 교육부의 발표는 30년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설계하자는 바람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 ▲ 영유아 권익 중심의 논의 ▲ 학부모의 역할과 목소리 반영 ▲ 유보통합을 위한 신속한 법(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유아 학부모들의 입장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유보통합은 이해관계자들의 이익다툼으로 변질되고 애초의 목적은 유실될 것"이라며 "어떤 권리 주체의 입장보다도 학부모의 역할과 목소리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f@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04 15: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