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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겨울이면 심해지는 호흡기감염증,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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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11-09 15:36 조회1,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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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호흡기감염증 예방법 및 종류 소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철 감염병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자료사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철 감염병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자료사진.  ⓒ 픽사베이 출처



어느덧 단풍이 져가는 요즘.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철 감염병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을 대비해 백신 접종 권유를 비롯한 코로나19 검사, 의료체계도 재점검하는 등 단계적으로 보완해나가기로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도 연중 11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특히 높다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 6.3%, 3월 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월(38.1%)부터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같은 달 24일 도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 도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이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증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월 24일부터는 코로나19도 추가 검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하고 있다.

■ 겨울철 전염병,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겨울철 각종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겨울철 각종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 픽사베이 출처



겨울철 각종 전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이다. 이때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생존하기 유리하기 때문에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늘어나 독감이 유행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기관지도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수축되는 성향이 있어 운동 유발성 천식의 주요 기전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천식이나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늘어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교차가 큰 겨울에는 온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해 호흡기 질환이나 심하게는 심혈관계 질환도 악화될 수 있다.

이때 호흡기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위생을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외출 후엔 손 씻기와 가글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자들의 경우 폐가 약한 만큼 좀 더 세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 시엔 직접적으로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도 손 씻기와 가글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키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에만 있게 되면 근육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비교적 날이 따뜻한 낮에는 간단히 외출을 하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호흡기 질환자나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필수이며, 독감 유행 두 달 전에 맞는 것이 좋다. 특히 매년 독감의 종류가 바뀔 수 있는 만큼 매년 접종해주는 것이 유리하다.



잘못된 호흡기 상식 바로잡기
▲ 폐렴 예방주사를 맞고도 폐렴에 걸릴 수 있다?

현재 폐렴 예방 주사는 가장 대표적인 균에 대한 폐렴구균 중 일부만 예방이 가능하다. 실제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으로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주사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어도 100퍼센트 예방하긴 어렵다.

▲ 폐렴은 비말 감염이 아닌 공기 중 감염으로 걸린다?

비말 감염은 호흡기 감염 전파 방식 중 하나로 비말이 공기와 함께 호흡기로 흡입됨으로써 감염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감염으로 폐렴이 걸릴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 흡입된 비말은 폐에 있는 면역 세포에 의해 제거되기에 실제 폐렴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보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코나 입에 있는 균이 폐로 들어가게 돼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흡연을 하면 호흡관련 질환은 당연하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폐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만 모든 흡연자가 호흡곤란 관련 병이 생기진 않는다.

실제 흡연자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도 10년 이상 흡연했던 사람 중에 15~50%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실제 흡연자들 대부분은 본인이 흡연하기에 기침, 가래 등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진달률도 낮고 상당히 진행되어 중증이 된 후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흡연을 했다고 숨이 찬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다.


■ 겨울철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염병은?

▲ A형 간염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 질병관리청 출처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전파되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 굴 등 패류를 비롯한 음식들은 익혀먹거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을 때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나며,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날 음식을 먹었을 때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음식과 물은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위생적 조리를 해야하며 만일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채소나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긴 뒤 먹는 것이 안전하며 개인위생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 질병관리청 출처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폐렴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38도 이상의 발열 증세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등원 및 등교, 출근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홍역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한다.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발열,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나며, 홍반성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백신 접종과 개인위생관리 철저, 위에 언급한 증상이 발현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사람간의 접촉을 철저히 자제해야 한다.

▲ 메르스

낙타접촉과 병원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보통 2~14일 잠복기를 가지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게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중동 여행을 가게되면 낙타나 불필요한 의료기관을 방문 및 접촉을 자제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만약 여행 후 2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전 1399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 쯔쯔가무시증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0월에서 12월에 90% 이상 발생한다.

주로 야외활동 후 감염되며 고열, 두통, 설사, 복통, 매스꺼움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지 않고 귀가 후엔 샤워 등을 통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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