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스마트놀이 등 특화프로그램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2-28 15:15 조회1,5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에서 교육·놀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인근 3∼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운영하는 보육 시스템이다. 서초구가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 서초구 26개 권역에서 전체 어린이집(150여곳)의 80%인 120곳이 참여하고 있다.
구는 유아 보육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 대상 어린이집을 기존 4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렸다.
코딩 교육용 로봇·스마트블록, 코딩 프로그램, 태블릿PC 등 교구를 공유어린이집 1곳당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또 어린이집 32곳의 만 3∼5세 유아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56곳에는 문해력 향상과 스마트놀이 분야에 대한 '유아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증액했다.
작년까지 연령 구분 없이 만 3∼5세 유아 1인당 월 1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만 3세 유아는 월 1만원, 만 4∼5세 유아는 월 2만원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에서 시작해 서울시까지 확대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23 14: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