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부모교육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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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6-24 15:30 조회1,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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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최순자
ⓒ시민기자 최순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전혜경) 주관 공통부모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집 재원아 부모와 가정양육 부모들이 듣는 부모교육이다. 주최는 보건복지부이며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미취학 자녀를 둔 주 양육자와 포천시 관내 어린이집이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에 2023년 열린어린이집 선정 기준 중, 다양성에 해당하는 ‘부모참여 활동의 지역사회연계 및 협력(5점)’을 받을 수 있는 참가 확인증을 제공한다.
공통 부모교육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 마음 헤아리기, 내 마음 토닥이기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6~7월은 영유아 발달 이해, 자녀 권리 존중, 부모 양육태도 점검, 아동학대 예방의 네 가지 영역을 진행한다. 실시는 다음 각 영역 일정 대로이다.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다.
부모교육 영역과 주제이다. 영유아 발달 이해(6/26, 7/12)는 ‘발견! 아이의 강점, 키움! 가족 놀이’, 자녀 권리 존중(6/29, 7/20)은 ‘존중받은 아이, 함께 크는 부모’, 부모 양육태도 점검(6/14, 7/6)은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아동학대 예방(7/4)은 ‘아동학대 0%, 가족행복 100%’로의 주제로 진행한다.
위 부모교육 중 부모양육태도 점검은 지난 6월 14일에 개최됐다. 강사는 맞춤형 부모교육 전문가인 본 기자였다. 은혜아이, 화현, 파란나라 어린이집 부모와 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비대면 줌으로 참가했다.
강사는 먼저 30여 년 아동 발달, 부모교육 전문가로서 걸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애착형성, 재양육, 내면아이찾기를 전했다. 이후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자녀 놀이에는 민감하게, 반응적으로, 재미있게 함께해 줄 것을 권했다.
강연 후 부모들은 “아이 양육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오늘 참여한 것을 잘한 것 같다.”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한다. 강연에 함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애착 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중요성을 인식했다. 교사들과도 공유한 후 부모들에게 전해야겠다.”라고 한다. 센터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전해왔다.
전혜경 센터장은 “다양한 부모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가 좋아져 행복한 아이와 부모가 되길 바란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상담가인 나에게 눈을 깜박이고, 손톱을 뜯고, 말을 더듬는 아이가 온 적이 있다. 엄마가 아이를 학대하고 있었다. 엄마와의 상담에서 자신도 어린 시절 학대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다행히 엄마는 현명한 분으로 아이에게 잘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 아이는 경과가 좋아졌다. 그때 엄마가 “제가 변하니까 다 좋아지네요.”라고 했다.
이게 아이 발달의 핵심이다. 부모에게 사랑받아야 아이는 잘 자랄 수 있다. 공통부모교육에 좀 더 많은 부모가 적극적으로 참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정양육지원 공통부모교육 문의]
-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031-536-9632(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