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정훈 의원, 한국보육진흥원과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 중심 영유아 지원의 중심 기관으로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사회 내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고, 가정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면서 현장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구조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해왔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유보통합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변화를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본부장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교육·돌봄·양육을 모두 포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현국 대전대 교수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인력과 재정·조직 기능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영유아 지원의 전문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5: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