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경쟁률 5.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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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2-24 10:51 조회1,4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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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 공동체 선정…참여 어린이집 245곳으로 확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모집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0개 모아어린이집 공동체를 새로 선정하기 위해 이달 3∼10일 참여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108개 공동체에서 454개 어린이집이 신청해 지난해(3.2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세훈 시장의 대표 보육 공약사업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어린이집 3∼5곳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2021년 시작돼 현재 40개 공동체 162개 어린이집이 참여한다.
참여 어린이집은 비용 절감, 이용률 증가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번에 어린이집 정·현원 현황, 어린이집 간 건리, 특화보육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20개 공동체 어린이집 83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원씩을, 어린이집에는 환경개선비 70만원씩을 지원한다.
새로 선정된 모아어린이집은 3월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장애아어린이집과 다문화어린이집을 활용해 약자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공동체 내 거점형 야간연장, 0세 전담반 운영, 석식 지원을 할 어린이집을 참여시켜 공동체 내 원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60개 공동체 245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시는 2025년까지 참여 공동체를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보육 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신 보육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23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