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민속놀이·체험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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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1-20 17:28 조회1,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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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전통놀이에 참가하는 가족들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계묘년 토끼해, 설 연휴를 맞이하여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여러 공원에서 진행되는 ‘전통놀이 마당’은 누구나 공원을 찾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들이 설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설 연휴가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은, 서울의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이 운영된다.
서울숲공원에서는 설연휴 기간 동안 서울숲 방문자센터 건물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이 운영된다. 남산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남산팔각광장에서는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북서울꿈의숲 내 창녕위궁재사 앞마당에서는 설 명절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옥을 풍경으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운영기간은 1월 21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식물원에는 북라운지(실내), 썬큰 플라자(실외) 공간에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있어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다함께 즐기는 놀이보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비대면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면 매헌시민의숲과 길동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특히 매헌시민의숲에서는 미션지도를 보며 동식물과 공원에 대한 퀴즈를 풀고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을 즐기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숲속 스스로 탐방, ‘자연비밀을 풀어라’와 ‘다함께 돌자! 공원 한바퀴’ 가 진행된다.
매헌시민의숲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선착순 30명까지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큐알(QR)코드 속에 담긴 길동생태공원의 재밌고 다양한 영상을 보며 퀴즈를 풀면 탐방객 안내센터에서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매주 월요일 제외).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월드컵공원에 설치된 대형 토끼 조형물. ⓒ서울시
참여 프로그램보다 작품 전시가 좋다면 문화비축기지를, 걸으며 조형물 전시를 보고싶다면 월드컵 공원은 어떨까.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산책과 탐방, 역사․도시 삶의 기억을 공유하는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로 만들어진 거대한 토끼 조형물을 보며 새해 소원을 빌어볼 수 있으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하늘공원 억새 부산물을 활용해 제작한 토끼 조형물, 반딧물이생태관와 비대면 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계묘년 토끼 조형물 및 나무 메달에 소원쓰기존도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어린이대공원 다정(多情)나눔 설 행사’를 진행한다. 설 다음날인 23일 공원을 찾는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착순 500명에겐 떡국을 무료로 나눈다.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형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등 설 전통놀이 6종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코로나 이후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해졌듯이 계묘년 새해 설 명절에는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서울의 공원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