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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세플라스틱, 태아 때부터 뇌에 축적돼 신경 발달장애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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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6-02 10:38 조회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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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의만 교수팀, 미세플라스틱 생애 전 주기 연구 수행

미세플라스틱, 태아 때부터 뇌에 축적돼 신경 발달장애 유발
미세플라스틱, 태아 때부터 뇌에 축적돼 신경 발달장애 유발

[부산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대는 분자생물학과 정의만 교수팀이 미세플라스틱이 태아 때부터 뇌에 축적돼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논문 제목은 '미세플라스틱 노출에 의한 비정상적 행동 유발'이며 환경 분야 세계적인 저널에 실렸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신경 발달이 일어나는 시기에 유전적·환경적 원인으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되면 신경 발달장애를 유발한다.

환경적 원인은 화학물질을 비롯한 오염물질의 노출과 생체 축적, 성장 과정 경험, 스트레스, 보호자와의 관계 등 다양한 양태를 보인다. 

미세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이 물리·화학적으로 분해돼 생성된다.

직경이 5㎜ 이하인 플라스틱을 말하며, 직경이 1㎛(마이크로미터, 0.001㎜) 이하인 나노 플라스틱도 포함한다.

정 교수팀은 신경 발달이 활발히 일어나는 태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생애 전 주기 동안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환경에서 결과치를 분석했다.

임신한 쥐를 미세플라스틱에 노출하고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자손 쥐의 신경 발달과 자란 뒤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태아 쥐의 뇌에 축적될 뿐만 아니라 자손 쥐의 젖먹이 시기에 모체의 유선을 통해 지속해서 축적되는 것을 확인했다.

태아 쥐 뇌에서는 신경 발달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했다.

태아 쥐와 성인 자손 쥐에서 뇌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수용체 중 하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임신 쥐의 자손은 불안과 우울 장애, 사회성 결여와 같은 비정상적 행동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의만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
정의만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

[부산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만 교수는 "걱정스러운 부분은 미세플라스틱의 부작용이 신경 발달 단계뿐 아니라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플라스틱 사용에 관한 정부의 정책을 강화하고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5 0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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