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어린이집·유치원 대기 인원 한눈에…통합정보 홈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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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7-14 11:48 조회1,3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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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복지부·시도지사협·교육감협, 유보통합 실현 공동 선언식
[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어린이집,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은 이 같은 방향으로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홈페이지(childinfo.go.kr)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인근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바로가기 기능도 연계했다.
이제까지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의 경우 임신 육아 종합 포털인 '아이사랑'에서, 유치원 결원 정보는 '처음학교로'에서 따로따로 검색해야 했다. 지역별 검색은 시군구 단위까지만 제공됐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여기에 더해 올해 2학기부터 포털사이트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 정보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영유아 배치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역의 영유아, 유치원·어린이집 현황에 관한 통합 데이터를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 선언문에 따라 앞으로 4개 기관은 ▲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하고 ▲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 확보와 인력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 유보통합과 더불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돌봄 구현을 위해서는 영유아 교육·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개 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 선언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7/14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