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틈새보육'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두달간 이용건수 1.4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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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9-26 14:19 조회1,3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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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토·일요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이용 건수가 두 달간 약 1.4배로 늘며 호평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시내 10개 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지난달까지 총 668건의 돌봄을 제공했다. 첫 달 165건에서 8월 237건으로 43.6% 증가했다.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틈새보육 SOS' 서비스의 하나로 시행됐다.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 없이 토·일요일 일시보육을 제공하며 시가 교사 최대 2명의 인건비 전액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면 된다.
예약은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 홈페이지(http://iseoul.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긴급한 경우 전화 예약도 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3천원이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서울형 주말어린이집 모델을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퍼져 주말 근로자, 자영업자 가정 등의 걱정을 덜기를 바란다"며 "시는 틈새보육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친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5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