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삼복더위에 작은도서관에서 즐기는 ‘북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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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3-07-12 11:52 조회1,4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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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서 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북캉스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내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최창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여 책을 읽습니다.
바깥은 30도를 웃돌지만 이곳은 냉방시설이 가동돼 쾌적합니다.
책 속 낱말의 뜻을 알아보고, 단어를 이용해 자신만의 문장도 만들어봅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도 한창입니다.
책을 매개로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힐링하는 시간입니다.
[인터뷰] 김은혜 / 수원시 금곡동
“더울 때는 도서관이 최고인 것 같아요. 우선 너무 쾌적하고 이곳은 책도 있고 정말 시간이 있고 쉬고 싶을 때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또 다른 작은도서관은 책만 보는 게 아니라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도서관 내 자투리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준 건데, 크기는 작지만 전문 음향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입니다.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녹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병민 / 노래수업 강사
“아이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조금 친숙하게 와서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내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도내 376개의 작은도서관은 무더위쉼터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송자 / 경기도 도서관기반조성팀장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요. 그리고 가정의 전기료를 줄임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또한 지식함양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경기도 작은도서관이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의 쉼터이자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행복한산책 작은도서관
2.김은혜 / 수원시 금곡동
3.로뎀나무 작은도서관
4.오병민 / 노래수업 강사
5.작은도서관 376곳 무더위 쉼터로 활용
6.이송자 / 경기도 도서관기반조성팀장
7.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영상편집 : 강윤식 CG : 우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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