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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어린이 화상 입었을 때, 초기 대처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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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2-10-29 16:15 조회1,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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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젖은 옷 빨리 제거하고, 너무 차가운 물로 열 식히는 건 금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린이 화상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가정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베이비뉴스



뜨거운 열로 인해 피부 및 피부 부속기에 손상이 나타나는 것을 화상이라고 한다. 실제 화상 사례 가운데 90%가 뜨거운 액체나 물건, 화염, 일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목할 점은 주로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호기심이 많은데다 위험에 대한 지각 능력이 없어 이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에 비해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더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고 기능 장애, 흉터 등의 후유증이 크다. 또한 위험에 대한 대처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뜨거운 액체나 물체에 접촉했을 때 빠르게 피하지 못해 더 깊은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 손상이 깊어지지 않도록 사고 발생 시 초기 응급대처가 중요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피부에 상황을 입었다면 먼저 뜨거운 물 등에 젖은 옷을 가위로 제거해야한다. 접촉 시간이 길어질수록 손상이 깊어질 수 있다. 잘 벗겨지지 않는 옷을 무리하게 벗기려고 하면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가위 등을 이용해 잘라내는 것이 좋다. 이후 흐르는 물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때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상처가 악화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흐르는 물로 열을 식혀주었다면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환부를 감싸고 최대한 빨리 화상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강정봉 의정부 서울화외과의원 원장은 “가벼운 화상이라도 초기 대처와 단계별 적합한 화상 치료 및 사후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빠른 회복과 흉터 방지에 도움이 된다”며 “달궈진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전기포트, 다리미, 프라이팬 등의 기기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뜨거운 음식 섭취 혹은 조리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화상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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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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