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 1위 선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18-08-30 10:39 조회2,93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이 전국에서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뽑혔다.
부산시는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조사한 '한국 아동의 삶의 질에 관한 종합지수 연구'에서 종합지수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6·13 지방선거 아동공약 발표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연구는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은 네 번째로 전국 17개 시·도의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중학교 1학년 등 모두 1만650명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을 이뤄졌다.
부산은 아동 삶의 질 종합지수에서 119.39점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산에 이어 세종이 112.76점, 대전 112.52점, 대구 111.20점, 인천 107.86점 등을 얻었다.
아동 삶의 질 종합지수(Child well-being composite index)는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교육, 주거환경, 바람직한 인성 등 8개 영역에서 46개 지표를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세부 영역 가운데 부산은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교육, 바람직한 인성에서 1위를 기록했고 건강은 2위를, 주거환경은 3위를 차지했다.
다만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분야에서는 5위에 그쳤다.
부산은 내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 대변인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30 1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