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도내 어린이집 내 보육실이나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2천여 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도내 512곳 중 440여곳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억5천900만원(50%)과 지방비 3억9천600만원(30%), 자부담 2억6천300만원(20%)이 투입된다.

도는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 내달부터 19.1% 인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지난 3월 장애인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9월부터 기초급여액을 월 20만9천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정부는 실질적인 중증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지원금을 인상하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등록된 중증장애인 중 자산조사 결과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단독가구 121만원, 부부가구 193만6천원) 이하의 1급과 2급 장애인이다. 다른 장애를 가진 3급 장애인도 해당된다.

연도별 지원 인원과 금액은 2015년 4천908명 110억5천200만원, 2016년 5천12명 114억3천800만원, 2017년 5천159명 117억4천600만원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20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