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24일 개장…서울시청 광장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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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18-11-12 15:59 조회3,4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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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오는 24일 공식 개장한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7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앞 광장 조성사업 공정률이 96%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열고 광장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169억원을 들여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는 대신 북쪽에 4∼6차로 우회도로를 내 2만2천986㎡ 규모의 광장을 조성, 시민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광장의 면적이 서울시청 광장(1만3천206㎡)의 1.7배에 달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의 이름은 공모를 거쳐 '평화광장'으로 결정됐다.
광장에는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을 두루 갖췄다.
주요시설은 1만5천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15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850㎡ 규모의 파빌리온, 어린이들을 위한 480㎡ 규모의 숲속 놀이터,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바닥 분수대 등이다.
상설 전시관이 될 갤러리, 세미나와 강연 등을 위한 공간으로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평화토크홀, 4천817㎡ 규모의 잔디밭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3∼25일 평화광장에서 축제를 열어 광장 개장을 시민과 함께 축하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화광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에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북부발전을 이끌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광장은 당초 7월 말 개장 예정이었으나 한파와 폭염 등 기상여건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4개월가량 늦어졌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1/02 1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