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 광주서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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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19-03-09 15:46 조회3,0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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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주년 맞은 세계여성의 날…광주서 기념식(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 광주전남여성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19.3.8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올해로 111주년이 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8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전남여성대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광주 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선언을 통해 "지난해 한국의 미투 운동은 용감한 여성들이 만들어 낸 거센 변화의 물결이자 성과"라며 "우리는 가해자 편에 서서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문화를 바꿔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낙태죄 폐지 ▲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 성별 임금격차 해소 ▲ 차별금지법 제정 ▲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 ▲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등을 요구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여성대회는 전국이 같은 율동을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거나 사전 행사로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성착취 구조 해체"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 광주전남여성대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3.8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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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18: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