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경기북부, 온열질환자 대비 폭염구급대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19-05-28 11:53 조회2,61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기북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구급대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소방서 11곳의 구급대 79개를 지정, 차량에 얼음조끼를 비롯한 폭염 관련 장비를 비치해 폭염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 127명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63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4명(19%), 열실신 21명(16%) 순이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옮긴 후 젖은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춘 다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폭염 환자 이송[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su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22 17: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