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영유아기 시절의 놀이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몇몇 어른들은 영유아기 때는 놀기만 해서 참 좋겠다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유아기 시절의 놀이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이다.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배우며 신체·인지·언어·사회성·정서측면에서 중요한 발달을 이루게 된다. 영유아기 시절 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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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유아기 ‘놀이’가 발달에 미치는 영향

2. 몇몇 어른들은 영유아기 때는 놀기만 해서 참 좋겠다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유아기 시절의 놀이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이다.

3.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배우며 신체·인지·언어·사회성·정서측면에서 중요한 발달을 이루게 된다. 영유아기 시절 놀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자.

4. 첫째!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
영유아기에는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대근육과 소근육이 발달된다. 아이가 혹시나 다칠까봐 달리기·매달리기 등의 활동을 제한하게 되면 신체발달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렵다.

5. 놀이를 통해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하는 것은 결국 발달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신체활동을 제한하기보다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6. 둘째! 언어능력을 길러준다
영유아는 모방을 통해 언어를 배워 나간다. 특히 부모나 또래와 놀이하면서 사용되는 여러 언어를 따라 해보고 활용해 보면서 언어능력을 기르게 된다.

7. 그러므로 아이와 함께 놀이할 때 언어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놀이상황에 맞는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아이가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영유아기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8. 주의할 점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자녀의 언어에도 반응해주고 확장해 주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9. 셋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된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공포, 불안, 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게 된다.

10. 언어가 상대적으로 발달되지 못한 영유아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출한다. 어린 아이들의 심리치료가 주로 놀이치료의 형태를 띠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1. 영유아기에 잘 놀지 못하면 신체발달은 물론, 사회성도 키워지기 어려울 수 있다. 결국 영유아기 놀이는 단순히 노는 것이 아니다.
출처 : 박지현(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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