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17번 확진자 발생 구리시내 유치원·학교 개학 3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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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천센터 작성일20-02-06 10:31 조회3,2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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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 확진자가 나온 경기 구리시 내 학교가 졸업식 등 학사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한다.
앞서 구리시 내 어린이집에도 휴원 명령이 내려졌다.
신종코로나에 초등학교 휴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교육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구리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22곳에 전달했다.
대상 학교는 이미 개학했거나 이달 중 개학, 졸업식, 종업식 등이 예정된 유치원 13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5일 밤늦게 교육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승인받았다.
구리지역 유치원은 총 14곳, 초등학교는 16곳, 중학교는 8곳, 고등학교는 7곳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38세 구리 거주 남성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구리시는 재난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휴원을 명령, 원생 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하고 교육청과 학교 휴업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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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2/06 08: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