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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신청을 9일부터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장학사업으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중학생에게는 장학금 월 25만원과 멘토링, 고등학생에게는 장학금 월 35만원과 진로 컨설팅,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월 45만원과 멘토 참여 기회를 준다.

장학재단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서류 심사 및 심층 평가를 거친다. 최종 선발은 7월 중에 이뤄진다.

장학금은 '꿈장학금'과 '재능장학금'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꿈장학금은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 중에 선발되며, 재능장학금은 학생이 직접 신청해 선발된다는 차이가 있다.

복권기금 장학사업에는 'SOS장학금'도 있다. 꿈장학금·재능장학금과 달리 저소득층이 아니라 긴급 구난 사유가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SOS장학금 신청 기간은 1차는 8월, 2차는 10월이다. 올해 선정되는 학생에게는 2021년 6월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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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02 12:00 송고